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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브랜드 마케팅 실무 알아보기

F&B 브랜드 리브랜딩 전략

식품 및 음료(F&B) 산업은 소비자 취향과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분야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F&B 기업들이 브랜드의 본질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하는 리브랜딩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국내외 F&B 브랜드들의 리브랜딩 성공 사례를 통해 실무자들이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성공적인 F&B 리브랜딩의 핵심 요소

-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기존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하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 타깃 고객층 확장: 기존 충성 고객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세대(특히 MZ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디자인 리뉴얼: 로고,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 등 시각적 요소의 현대화는 리브랜딩의 핵심입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온라인 주문, 모바일 앱, SNS 마케팅 등 디지털 요소의 강화는 현대 리브랜딩의 필수 요소입니다. - 메뉴 혁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메뉴 개발과 기존 메뉴의 품질 개선이 중요합니다.... 더보기

본아이에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리브랜딩

본아이에프는 '본설렁탕'과 '본도시락' 브랜드를 통해 성공적인 리브랜딩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본설렁탕은 2018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친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비전과 정체성을 강화했습니다. 메뉴 차별화 전략: 본설렁탕은 단일 탕류 중심에서 벗어나 면류와 곁들임류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제품 차별화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두부야채설'과 '홍설면' 같은 신메뉴를 개발해 여성과 젊은 소비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인테리어 현대화: 전통적인 설렁탕 식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2030 세대가 선호하는 현대적 인테리어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가성비와 배달 서비스 강화: 고물가 시대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양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메뉴를 리뉴얼했으며, 20평대 이하의 소형 매장 확대와's 배달 서비스 강화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리브랜딩 이후 판매 그릇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판매 금액은 15%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본도시락 역시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상위 3%에 2년 연속 선정되며 리브랜딩의 성공을 입증했습니다.

롯데리아: 글로벌 도약을 위한 리브랜딩

1979년 창립 이래 국민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은 롯데리아는 2023년 말 12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리뉴얼했습니다. 이는 동남아시아에 이어 미국 진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앞두고 디자인 체계를 정립하려는 전략적 시도였습니다.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스튜디오 fnt와 롯데GRS의 디자인센터가 협업해 익숙하고 편안한 기존 브랜드 이미지는 살리되, 시대에 뒤처진 인상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롯데리아가 추구하는 '품질'과 '즐거움'이라는 고객 경험의 핵심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습니다. 심볼 및 로고 간결화: 기존 심벌과 로고타입을 간결하게 다듬고, 새 심벌이 롯데리아의 슬로건 'Taste the Fun'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도록 새로운 그래픽 구조와 표현 방식을 설계했습니다. 한국 정체성 강화: 한글 자소를 재해석한 시각 요소로 한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젊은 세대 공략: 2023년 10월 플라츠 성수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여 젊은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MZ세대를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동원F&B: '양반' 브랜드의 전략적 확장

동원F&B는 36년의 역사를 가진 '양반' 브랜드를 통해 한식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메가브랜드로 확장하는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브랜드 가치 재정립: '일상풍류식'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인 맛과 품격은 물론 HMR(가정간편식)의 핵심인 간편성에 더욱 집중하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제품군 확장: 기존 김, 죽, 국탕찌개, 김치를 비롯해 즉석밥, 전통음료, 적전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한식 HMR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했습니다. MZ세대 공략: 배우 정해인을 모델로 한 신규 CF 론칭, 브랜드 웹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개설 등을 통해 MZ 세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전주한옥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한옥마을 풍경을 패키지 디자인에 삽입한 '양반 일상풍류식'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했습니다.... 더보기

도미노피자: "피자 배달"에서 "피자 혁신"으로의 변화

도미노피자는 경쟁이 치열한 피자 배달 시장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투명한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전의 품질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레시피와 메뉴 옵션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투명성과 솔직함: "You Said, We Listened" 캠페인을 통해 피자 품질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솔직함은 고객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메뉴 혁신: 다양한 새로운 피자 맛과 토핑, 아티산 및 고급 옵션을 포함한 메뉴 다양화를 추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배달 음식을 넘어 미식 탐험의 목적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웹사이트 개편과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쉽게 주문하고, 실시간으로 피자를 추적하며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피자 트래킹 시스템: 도우 준비부터 배달까지 전체 피자 제작 과정을 고객이 따라볼 수 있는 "피자 트래커" 도구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경험에 재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리브랜딩을 통해 도미노피자는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업계 리더로 변모했습니다.

허쉬(Hershey's): 달콤한 변신

사랑받는 초콜릿 브랜드 허쉬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이미지를 현대화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리프레시된 로고와 패키징 디자인을 도입하고, 더 현대적이고 생동감 있는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습니다. 제품 다양화: 클래식 초콜릿 바를 넘어 다양한 변형 제품, 새로운 맛 조합, 심지어 초콜릿이 아닌 과자류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현대화된 패키징: 시그니처인 브라운과 실버 브랜딩을 유지하면서도 패키징을 업데이트하여 더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사용해 소비자가 제품을 쉽게 식별하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강 지향적 선택: 설탕 함량이 낮은 제품과 양 조절이 가능한 패키징을 도입하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했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건강 지향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브랜드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친환경 패키징과 책임감 있게 생산된 코코아 소싱에 투자함으로써 환경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리브랜딩은 충성 고객층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의 초콜릿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던킨'(Dunkin'): 심플함을 통한 혁신

던킨' 도넛은 공식적으로 '던킨'으로 이름을 변경하며 과감한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도넛과 동의어처럼 여겨졌지만, 더 이상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도넛"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이름 단순화: 이미 "America Runs on Dunkin'"이라는 태그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해진 짧은 버전의 이름을 공식 브랜드명으로 채택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핵심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는 전략이었습니다. 일관된 리브랜딩 적용: 로고 리디자인, 패키징 디자인, 매장 리모델링, 모든 광고 및 마케팅 채널에서의 브랜드 메시징까지 일관되게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했습니다. 고객 경험 현대화: 매장 내부부터 외부 세계까지 고객 경험을 현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전통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던킨'의 리브랜딩은 브랜드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고객 경험을 현대화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보기

F&B 브랜드 리브랜딩 전략의 실무 적용 포인트

1. 소비자 중심의 리브랜딩 접근 리브랜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지라프 월드 키친(Giraffe World Kitchen)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경험에 굶주린 밀레니얼"과 같은 새로운 타깃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충성 고객인 가족들에게도 여전히 관련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브랜드의 본질 유지하기 트로피카나의 실패 사례에서 배울 수 있듯이, 소비자들은 특히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에 대해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리브랜딩은 이러한 정서적 연결을 존중하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본설렁탕이 '근본'을 중시하는 브랜드 비전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요소를 더한 것처럼,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유지하되 시대에 맞게 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활용하기 타코벨과 도미노피자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 메뉴판, 모바일 앱, 소셜 미디어 전략은 현대 F&B 리브랜딩의 필수 요소입니다. 본도시락이 테이크아웃 및 홈딜리버리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개편한 것처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요소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리브랜딩 효과 측정 및 분석 본설렁탕의 사례처럼, 리브랜딩 이후 판매량, 매출, 고객 만족도 등을 꾸준히 측정하고 분석하여 리브랜딩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전략을 조정하고 개선하는 유연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5. 지속가능성 강조하기 허쉬와 도미노피자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친환경 패키징과 책임감 있는 원재료 소싱은 현대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가치입니다. F&B 브랜드의 리브랜딩에서 지속가능성 요소를 강조하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F&B 브랜드 리브랜딩은 단순한 로고 변경이나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넘어,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를 재정립하고 소비자와의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총체적인 과정입니다. 국내외 성공 사례들에서 볼 수 있듯이, 소비자 중심의 접근, 브랜드 본질의 유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활용, 체계적인 효과 측정, 지속가능성 강조 등이 성공적인 리브랜딩의 핵심 요소입니다. F&B 마케터들은 이러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자사 브랜드의 리브랜딩을 추진한다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